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경상감영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인쇄하던 목판 수천점이
서울대 규장각에 수십년 째 잠자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국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어요.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태영 교수
(전라도 말투)
"전라도와 경상도가 양대산맥을 이뤘고, 또
서울에서 인쇄문화가 발전했습니다. 이 세 곳의 목판을 합쳐 연구가 진행된다면 한국의 인쇄문화를 제대로 조명할 수 있을 겁니다." 라며 경상감영 목판의 존재가 밝혀진 것은 아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어요.
네--
경상도의 보물이 엉뚱한 곳에서
세월을 허비하고 있었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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