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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X 서대구역사 건립 '청신호'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3-05 16:59:01 조회수 0

◀ANC▶

대구시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KTX 서대구역사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구시가 용역 조사를 해본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여] 특히 대구 남,서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대구시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이현동에 있는
서대구화물역 터 12만 제곱미터가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대구시가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맡긴 결과,
B/C 즉, 비용 대비 편익비율이 1을 훌쩍 넘어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류비용 절감과 동서간 균형발전,
무엇보다 접근성 편익이 높았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이달 말 정부가 발주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하단)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연구용역에도 그대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금년중으로
예산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철도 여객 수송량을 늘리려고하는
정부의 계획과 맞아떨어지고,
기존의 철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터 매입까지 끝난 상태여서
통상 1조원 정도가 투입되는 역사를
4% 수준인 400억원만 들이면
건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INT▶김상훈 국회의원(하단)
"터가 이미 확보가 돼있고 플랫폼의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순수한 건립비만
투입이 된다면 실수요에 맞는 역사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TX 서대구 역사가 들어서게 되면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85% 이상이 들어서있는
남,서부 지역 주민들의 접근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동대구역 포화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시는 오는 2018년에 완공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중앙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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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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