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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전우선 신입생 O.T는 교내에서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3-04 15:19:50 조회수 0

◀ANC▶

지난해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사고 이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여는 대학이 많습니다.

안전도 확보하고,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것보다
대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학 신입생들에게 팀별로
롤러코스터 만들기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서로 가진 아이디어를 내놓고 의견을 나누며
막연해 보이던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냅니다.

한쪽에서는 자신만이 가진 강점을 찾아
잠재력을 찾는 특강이 이어집니다.

◀INT▶이원기 신입생/경운대 항공운항학과
"대학생활 어떻게 할 지 막막한게 많았는데
이런 신입생 OT로 거의 핵결, 명사특강으로
성공된 인생위해 내가 많이 바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

개강과 함께 5일동안 특강과 단체활동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신희준 교육선진화추진단장/경운대
"학생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핵심역량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학생회에서 주관하며 외부에서 치러지던
오리엔테이션이 과도한 음주 등
갖가지 문제가 불거지면서 교내행사로 대신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INT▶김대곤 교학지원처장/수성대
"바깥도 나가고 싶고 술도 마시고 싶겠지만
의미가 없는 행사라 생각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전부 교비로 해서 의미있는 교육을 하자는
차원에서."

신학기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던
먹고 마시기식 오리엔테이션이
대학생활과 사회진출을 위한 길잡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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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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