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김천시, 혁신도시와 소통 강화

한태연 기자 입력 2015-03-04 15:58:46 조회수 0

◀ANC▶

김천시가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관의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혁신도시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가진 간담회였는데,
그 동안 쌓인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혁신도시로 입주한 7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이후 김천시가
처음 만든 자립니다.

이전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김천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고 했지만,
혁신도시 기관장들은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SYN▶신현관 원장/국립종자원
"오늘 이런 자리가 먼저 있기 전에
실무자들간에 먼저 이런 모임이 한번
있어야 됩니다."

◀SYN▶김학송 사장/한국도로공사
"정주여건만 조금 만들어주면 많은 직원들이
올 것 같습니다. 함께 고민해 주시고..."

김천시민들의 불친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김대근 원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객을 대하는 지방의 업소들, 식당이라던지
택시기사라던지 이런 분들이 상당히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부분이 있고..."

부족한 교육과 의료 서비스 여건 등
개선해야 할 사항도 지적됐습니다.

김천시는 오늘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는데
힘쓰기로 했고,
이전 기관 직원들에게는 주소 이전 등
김천시에 정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박보생 김천시장
"의견을 들어보고, 분기별로 만나서
애로사항도 청취해보고, 또 시에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해 볼 작정입니다."

S/U]김천시는 이번 첫 간담회를 계기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모임을 정례화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