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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흔여섯번째 3.1절 기념일입니다.
광복 70돌을 맞은 가운데.
여전히 독도침탈 야욕을 버리지 않는
일본을 규탄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외치는 목소리가
96년 전처럼 들불처럼 번져갔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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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대한독립 만세~~
96년전 일제치하에 숨죽이고 있던 우리 민족은 가슴에 품은 태극기를 꺼내들고
거리로 몰려 나왔습니다.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들불처럼 번져간 함성은 청라언덕과 3.1운동길을 따라, 다시 한 번
그 모습 그대로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광복 70돌을 맞은 가운데,
생존애국지사는 일제는 지금도 독도침탈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INT▶배선두 옹/애국지사
"독도가 어떻게 자기 땅이냐,
독도는 벌써 2천년 전부터 우리 한국 땅인데,
일본은 아직도 그 침입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청사 시대를 앞두고
대구에서 열린 마지막 경상북도 기념식에서는
300여 태극기가 본청을 두른 가운데
경북의 혼과 정신을 강조하며
영토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사전에 분쇄하고
다시 한번 민족의 힘을 모아서 전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대구시도 신암선열묘지참배와 기념식으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정신으로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번영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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