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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이
대구에서 일어난 지 55주년이 됐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호남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민주화 운동의 효시 2.28은
영남과 호남, 동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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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령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던
1960년 2월 28일, 대구의 학생들은 학교를 뛰쳐나와 자유당 정권의 악행을 규탄했습니다.
2.28은 3.15마산의거와 4.19혁명,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까지
이끌어냈습니다.
◀INT▶노동일의장/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횃불이
되어 멀리멀리 퍼져나가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달구벌과 빛고을이 맺은 달빛동맹 이후
호남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영남과 호남, 동서 화합의 자리로 거듭났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수도권과 중앙일변도의 발전전략이 아닌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통일과 분권의
새시대를 여는 힘으로 승하시켜나갈 것을"
두류공원안에 조성된 광주시민의 숲에는
기념식수를 통해 두지역간의 오랜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INT▶윤장현 광주시장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대들이 함께
이 역사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어서 양시도가 이 일에
더욱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권력의 불의와 압제에 맞서 일어나
정의와 민주를 실현한
대구 2.28과 광주 5.18이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x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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