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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숨진 지 약 8주만에 발견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2-26 11:41:08 조회수 0

30대 여성이 숨진 지 약 8주 가량 지난 뒤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15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의 한 원룸에
36살 김 모 여인이 숨져있는 것을
건물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건물주는 김 씨가 수도요금과 전기료를
체납하고 있는데도 난방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집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숨진 김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약 8주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혐의나 외부침입 흔적이 없어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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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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