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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 줄테니 전 남친 때려달라"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2-25 11:31:16 조회수 0

대구 성서경찰서는 동거하다 헤어진 애인에
앙심을 품고 폭행을 사주한 혐의로
39살 장 모 여성과, 폭행에 가담한
33살 박 모 씨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박씨에게 "800만 원을 줄테니
남자친구를 폭행해 달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교도소 동기 등 4명과
지난해 11월 20일 장 씨의 남자친구를
성주군 야산으로 끌고가 2시간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폭행 댓가로 200만 원을
박씨에게 건넸고,
폭행에 가담한 이들은 장씨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110만 원을 뜯어낸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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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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