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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봉화에서 구제역 또 발생,방역 비상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2-25 01:25:16 조회수 0

◀ANC▶
어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봉화군 봉화읍 농장의 돼지가
검사결과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3일에 이어 43일만에
경북지역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봉화군 봉화급 도촌리 농장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O형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봉화군과 방역당국은
확진판정에 따라 농장 전체 돼지
4천 500 여 마리 가운데
구제역 증상이 나타난 농장 2개동의
돼지 천 450마리를 밤새 매몰했습니다.

나머지 3천마리는 매일 임상관찰을 통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추가 매몰할 계획입니다.

또 농장 주변 3킬로미터 내에 있는
돼지사육농가 10 여 곳에 대해서도
앞으로 3주동안 이동을 제한시키고
임상관찰을 강화하는 한편 봉화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INT▶
권오성/경상북도 축산경영과 구제역 방역담당
"봉화 인근 영주,안동,울진에 이동통제초소
더 추가로 설치하고,역학조사와 함께
농가들도 계속 임상관찰해서
소독작업도 할 것이다"

봉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경북지역에는
의성 2곳,안동 1곳,영천 1곳에 이어
5번째 입니다.

지난달 13일 의성에서 발생한 이후
43일 만에 경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면서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NEWS 양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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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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