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폐기를 촉구하는 한편,
잇단 도발을 중단하라고 규탄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어제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공무원을 파견했다"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경상북도의회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지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 망동을 즉각 중단할 것"과
"과거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에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달 독도 자연전과
독도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며,
독도입도지원센터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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