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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이한구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파장이 지역 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완전국민경선제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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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국민 경선제, 즉 오픈프라이머리는
기존의 하향식 공천방식이 아니라
유권자가 후보를 정하는 것입니다.
여,야 당대표가 동시에 힘을 보태고 있어
거론중인 선거제도 개혁 가운데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이상로 사무처장/새누리당 대구시당
(하단)
"오픈 프라이머리는 여,야간의 합의가
있어야되고, 의총이라든지 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되어야 겠지만, 당 대표님의 의지가 워낙 강하시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쪽으로 가는
것으로 믿고 그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치 신인들은 선거일 1년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도록 해
먼저 선거운동을 하게 하고,
현역 의원은 선거 6개월전에
당협위원장을 사퇴하도록 하는 등
현역에게 다소 불리한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정치 신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지만 현역의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당
"우리나라에 정착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을 많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여론조사와 당원투표 이런 것을
어떻게 조합할건지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 이한구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부겸 전 의원 등 막강한 야권인사가 포진해
내년 총선의 물갈이 폭이
생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이소영 교수/대구대 국제관계학과
(하단)
"이한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함께 가면서 새로운
인물에 대한 요구가 당차원에서 뿐만아니라
지역의 유권자 차원에서도 나타나지 않을까?"
(S/U) "대구는 지역구 전체 의원 1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명이 초선이어서
정치력을 높이기 위해
현역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도 있어
내년 총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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