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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건설업체 부활 조짐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2-20 08:19:50 조회수 0

◀ANC▶
최근 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잘되면서
외지업체에 밀려 장기침체에 빠져있던
지역 건설업체들도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롭게 주택사업에 뛰어드는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왕,서한,화성 등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업체들은 2010년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착실하게 내실을 다졌습니다.

2010년 법정관리를 청산하고 주택시장에
다시 뛰어든 태왕은 그동안의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10개 지구 4천 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INT▶ 권세동 이사/(주)태왕 개발영업팀
"재건축,재개밸,지역주택조합,일반택지개발
골고루 하고 있거든요,올해 우리 목표가
매출 2000억에 수주 4000억 정도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창립 36년째를 맞는 대구의 중견 건설업체
동서개발도 지난 2002년 이후 13년만에
새로운 브랜드로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성공적인 재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이종화 차장/(주)동서개발 공사부
"향후에도 경산 사동에 고품격의 타운하우스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어서 북구 노곡동에도
천 여 세대 공동주택을 분양 계획중입니다"

홍성건설,서림종합건설 등
새롭게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드는
지역의 신생업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수 년간 분양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외지업체들의 독점 탓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했던
대구 건설시장.

(S/U)
"아파트 분양시장 호황 속에서도 외지업체에
시장을 잠식당했던 대구에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지역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건설명가 대구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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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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