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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민회관, 개관 40주년 명품공연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2-16 16:20:50 조회수 0

◀ANC▶

대구시민회관이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콘서트 전문홀로 거듭나기 위해
이름도 콘서트 하우스로 바꿀 예정인데,
그래서 올해 수준높은 명품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기획 공연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북(北)독일방송 교향악단' 공연입니다.

독일에서 '보석같은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북독일방송 교향악단은 한국 첫 공연을
대구시민회관에서 열고,정확하고 세밀한 소리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한달 뒤에는 '세계 15대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아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중인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러시아 작곡가들의 광활한 음악을 선사합니다.

10월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창단한 앙상블팀이
아시아 앙상블 디토와 협연을 하고,
12월에는 '노부스 콰르텟'이 환상적인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INT▶박창민/작곡가 겸 평론가
"아주 수준높은 단체 불러온 거, 전문적인거
좋았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들도 잘 잡았고,
프로그램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248석 규모의 챔버홀에서는
4월 한달동안 시리즈 공연을 하고,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도 추진합니다.

◀INT▶이형근 관장/대구시민회관
"서울에 있는 예술가들, 외국에 있는 단체들만
보여주기만 한다면 진정한 지역 예술발전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분들 최대한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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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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