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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범어아트스트리트, 신진작가들의 전시장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2-14 16:55:51 조회수 0

◀ANC▶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공간에 마련된
범어아트스트리트가
대중과의 폭넓은 소통이 용이한데다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신진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하철 역까지 연결된 130미터짜리 벽면이
대형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미대 졸업 예정자 8명이
개성있는 작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시민들의 반응을 보며
창작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INT▶조명학/계명대 서양화과 졸업예정자
"저는 특히 제 작업을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대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바로 옆 기획전시실에서는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12명이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첨단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설치 작업을
연속성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폐된 전시장보다 노출 빈도가 훨씬 높고,
작품을 보고 간 시민들과
온라인 매체로 소통도 하고 있습니다.

◀INT▶김재욱/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3학년
"작품을 만들어서 갖고 있는다기보다는 남들과
소통하고 작품을 통해서 알리고 이런 과정이
중요한데 이런 좋은 전시기회를 얻어서"

◀INT▶임창민 교수/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이 공간을 지나다니는 사람이 일반 관객들도
있지만, 미술관계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노출된다면 전시회 참여작가들은
또 다른 기회를 가지게 되는 그런 장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시장 임대 경비를
대구문화재단이 내주는데다
약간의 지원금까지 받기 때문에
신진작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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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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