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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영세업체의 온라인 수출 돕는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2-12 15:31:46 조회수 0

◀ANC▶

영세한 지역 제조업체들은
해외 수출 판로를 뚫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요.

인터넷이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서구에 있는
프라이팬과 냄비 전문 생산 업체,

전국 대부분의 식기류 소매점에 제품을
유통시킬 정도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해외 시장 개척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으로
'기업 간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른바 'B2B 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한 뒤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성상호 실장/대성홈웨어
"예전에는 거의 100% 내수시장을 맡고 있었는데
이제 고비즈코리아를 통해서 1%씩 상승요인을
보이고 있는데 차후 5년 뒤에는(내수와 수출을)
절반 절반씩 만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이트 등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구매 요청이 들어왔을 때 수출 계약까지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유명 포털사이트에 지역 업체가
검색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영어와 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홈페이지도
제작해줍니다.

◀INT▶박유찬 수출협력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해외에
나가서 글로벌화해야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런 지원 사업을
많이 이용하시면 더 많은 효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S-U)"지난 해 이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7천 6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9천만 달러를 목표로 지원을 원하는
업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엔진 마케팅과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은 업체가 경비 일부를 부담해야 하고,
나머지는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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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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