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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관 8주년을 맞은 수성아트피아가
복합공연장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명품 기획공연에다 창작 공연까지
극장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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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러시아 등 유럽의 연극상을 석권하고,
미국으로 진출해 대성공을 거둔 러시아 연극
'스노우쇼'가 수성아트피아를 찾습니다.
러시아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슬라바 폴루닌'이 대사없이 판토마임으로
극을 이끌어가면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연기합니다.
지난 2001년부터 4년동안 서울에서
전회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작품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최영 공연기획팀장/수성아트피아
(하단)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것들, 그리고 아주 수준높은 마임이어서 대사가 하나도 없어도 모든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높은 수준의 연극입니다."
9월에는 세계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로
꼽히는 독일 출신 자비네 마이어가
클라리넷 여제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일주일 뒤에는
세계 메조소프라노 양대산맥 가운데 한명인
스웨덴 출신의 안네 소피 폰 오터가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세계 최정상급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창작 뮤지컬도 선보입니다.
지난해 '비내리는 고모령'에 이어
올해는 9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꿈과 희망에 부푼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미스코리아'를 제작해
12월에 선보입니다.
◀INT▶유원희 관장/수성아트피아(하단)
"신작을 기초부터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본부터 시작해서 배우훈련, 흥행까지 쉽지는 않지만, 극장의 기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무용과 국악, 대중음악까지
복합공연장의 입지를 굳히면서
국내 5대 아트센터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게
2015년 수성아트피아의 각오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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