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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지역입니다.
이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출기업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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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엔진 부품과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경산의 한 중소기업.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이명배 대표
"개별기업들이 아무리 팩스넣고 연락해도 해외업체로부터 통 소식이 없다."
중소기업들의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가 구성돼
수출 관련 금융과 법률, 컨설팅 등
종합서비스 지원으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INT▶신철수 회장/경북수출기업협의회
"같은 행사를 하더라도 업체들이 도움이 될수 있도록 다르게 하자."
경상북도의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30%로
지난 10년 사이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수출지원책도 국제 정세와 정부 정책에
출렁이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INT▶이인선 경제부지사/경상북도
"지역 대부분 98%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어떻게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을 도와 전국 수출 5위를 유지하느냐 전략을 짜고 있다."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가
중소기업의 수출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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