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경상북도가 대구시로부터 150억원의
U대회 잉여금을 받아 경북체육회에 넘겼는데
이 돈이 7년 간 은행 금고에만 예치돼
탁상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진락 의원은
'U대회 이후, 어렵게 대구시로부터 받은
잉여금 150억원을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 금고에 잠재우는 것보다
경북도체육회 청사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 등
체육 발전에 미리 사용했어야 했다"며
경북도체육회를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체육회는
도청 이전 상황과 수익사업을 할 수 없다는
규정 탓에 잉여금을 은행에 예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