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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의 성공 조건

한기민 기자 입력 2015-02-04 17:01:10 조회수 1

◀ANC▶

울진에 이어 영덕에서도
버스 단일 요금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버스업체의 손실을
군 예산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이 돈을 얼마나 줄이는지가 관건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달부터 영덕군의 농어촌버스 요금이
일반과 좌석, 구간에 관계없이 성인의 경우
천 2백 원으로 단일화됐습니다.

종전에는 거리에 따라 최고 4천 5백 원이었던
요금이 최대 73% 인하된 셈입니다.

노인과 학생이 대부분인 이용객들은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자 반기는 모습입니다.

◀INT▶ 박경애/ 영덕군 지품면 원전리
"편하죠. 무척 싸니까.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요금이) 많이 떨어지니까 이렇게 해도 버스
운영이 잘 되는지 그게 염려가 돼요."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 영덕군이
단일 요금제 도입으로 버스업체에 메꿔줘야 할
추정 손실금은 연간 3억 2천여만 원.

순수 가용 예산이 2백억 원에 불과한 군 재정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C/G) 그러나 4년 전 단일 요금제를 도입한
울진군의 경우 첫해에만 1억 5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해 보상해줬을 뿐 이듬해부터는 오히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요금이 떨어지자 이용객이 17% 가량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영덕군도 버스업체의 매출이 늘고 배차와 운행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조치가 취해지면
손실 보상금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이희진/ 영덕군수
"1차적으로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데,
아무래도 경영이 안정화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추가적인 지원은 없을 것으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S/U]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단일
요금제가 성공하려면 업체의 경영 개선 노력과 자치단체의 면밀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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