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키다
적발되는 일이 요즘도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
자, 그런데 이런 수법이 농협직원을 상대로
대출 사기에도 이용됐다지 뭡니까요?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 김석준 조사팀장
"어떤 업자가 경남의 한 농협에서
중국산 기장을 국산이라 속이고 그걸 담보로
4억이 넘는 돈을 대출받았거든요. 눈으로
원산지를 구별하기 힘드니까 국산이라는 말만
믿고 그냥 대출을 해줬답니다." 라며
농협 직원이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고 했어요.
허허 참 나 원---
아무리 그래도
농협이 허술해도 너무 허술한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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