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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승민 원내대표, 지역정치 구심점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2-02 16:21:12 조회수 0

◀ANC▶

앞서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대구 출신의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구심점이 없어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그 역할을 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원내대표에 당선된 유승민 의원은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서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고,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각오를 재확인했습니다.

◀INT▶유승민 의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선인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같이 들어가서
서로 긴밀하게 논의하는 그런게 없어서
여러가지 정책이나 인사나 소통이나
이런데서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19대 국회들어 이한구, 최경환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됐지만, 박심으로 대변되는
청와대의 의중이 크게 작용해 지역 여론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다고 봤을때
이번 승리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큽니다.

대구,경북 정치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그동안 구심점이 없어 중요 이슈가 있을때마다 상대적으로 부산경남에 비해 홀대를
받아온 만큼 유승민 역할론에 한층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희국 의원/새누리당 대구중남구
"지역(정치권)의 차세대 리더로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원내대표가 됨으로써 그 기대를 과연 얼마 만큼 현실화할지 그것도 큰 과제입니다"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k-2 이전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상훈 의원/새누리당 대구서구
"유승민 의원이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지역 현안 자체가 긍정적으로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길 수 없습니다."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된
유승민 의원이 지역 정치권을 결집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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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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