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에 재입학하는
전문대 유턴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대마다 취업위주의 교육과정을 강조하면서
전문대 등록률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원자로 북적이는 전문대 입학접수첩니다.

상당수는 4년제 대학을 거친 이른바,
전문대 유턴 학생들입니다.

이 학교만 하더라도 수시모집 지원자 가운데
대학졸업자가 631명으로
일년사이 27%나 늘었습니다.

◀ＩＮＴ▶이근영/대구보건대 안경공학과
"처음 성적에 맞춰 4년제 대학 진학했다가
생각했던 것과 공부가 많이 달랐고
앞으로 취업난속에 전문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게.."

[C.G]올해 대구지역 7개 전문대 수시모집
평균등록률은 95.9%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경북도 16개 전문대 평균 등록률이 82.5%로
지난 해보다 1.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

취업률도 4년제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서
전문대 등록률은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최영상 입학처장/대구보건대
"이미 자기가 전공한 분야에서 취업못하고 다시 전공분야를 바꾸기 대문에 애착이 남달리
강합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 취업, 창업이
유리한 간호보건계열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S/U)청년실업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취업을 강조하는 전문대 선호도는
이번 입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