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사건 축소 수사 지시와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확정 판결을 받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내비치면서
대구 달서 을 지역구의 윤재옥 의원과의
격돌이 실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에 대한 봉사를 하고
싶다"며 총선 출마를 시사했는데,
어디에 출마한다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 전 총장이 달서구 월배 출신인 만큼
달서 을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같은 경찰 출신인 윤재옥 현 의원과의
격돌이 예상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