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난해 말까지
전국 574개 하천의
수질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 금호강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
평균 3.6 밀리그램 퍼 리터로
수질개선율이 98.1%를 기록해
전국에서 개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호강은 대구의 섬유산업이 주력이던
지난 1983년에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
191밀리그램 퍼 리터까지 올라가는 등
하천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가 하수도 정비사업,
수질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각종 시설 설치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지속적인
수질 개선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