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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4개 광역시·도 단체장들이
어제 화합과 상생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면서
영호남 교류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여] 지속적이고도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재원 조달이 관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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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영호남 교류 협력사업.
대구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대구-광주 달빛동맹 사업으로
88고속도로 조기확장, 3D 융합산업 육성,
문화예술·관광사업 교류 등
5대 분야, 10대 과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정풍영 정책기획관/대구시
"도로, 철도 등 양 지역에 있는 국가 시설에
대한 정부차원의 국비지원이 필요하고 지금까지 협력해왔다."
경상북도 역시, 올해 3억 5천 만원을
투자합니다.
경상도와 전라도 명칭의 유래가 됐던
경북 상주와 전남 나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백신을 글로벌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국토의 끝 섬인 울릉도와 전남 가거도
주민과 공무원들 간의 교류,
전 대통령 이름 활용 사업 등 모두 9개
사업입니다.
◀INT▶김장주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앞으로 9개 과제를 금년에 본격 추진하고,
향후에 새로운 상생협력 과제를 더 발굴해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각오다."
문제는 돈입니다.
영호남 협력사업의 상당수가 정부의 협력과
지원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 보니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또,관 위주의 사업 주도방식에서 민간 부문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INT▶김춘옥/대구시 수성구
"시민들도 피부로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1회성이 아닌 계속 연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
4개 시도 간 재원조달 확보 방안
마련도 필수입니다.
S/U)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도 풀기 어려운
지역 갈등의 골을 치유하고
상생협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끊임없는 소통과
정부의 관심이 더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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