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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딤프, 대중성과 전문성 추구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1-24 14:52:48 조회수 0

◀ANC▶

올해 9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치러집니다.

쉽지 않은 조합인데,
대구시의 지원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딤프 집행위원장을 다시 맡게 된
배성혁 위원장은
그동안 실험성 강한 작품들을 소개하다보니
대중성이 떨어진 측면이 있었다며
올해는 대중적인 작품을
싼 값에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은 문화산업이고, 대중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축제는 유치부부터
시니어까지 다 참여할 수 있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

하지만 딤프의 가장 큰 역할 가운데 하나인
아트마켓, 즉 딤프를 통해 국내외 뮤지컬을
세계 무대에 진출시키는 교두보로써의 존재감은
여전히 갖출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슬로바키아와 러시아, 중국 등
이른바 제 3세계 뮤지컬을 발굴하는 한편,
중국 시장에 이어 최근 뮤지컬 붐이 일고 있는 인도시장에도 대구산 뮤지컬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뮤지컬 전문 축제라는 특수성과 대중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건데,
가장 중요한 건 대구시의 지원입니다.

◀INT▶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시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우리 딤프는 대구시민들이 여론조사에서
축제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1위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축제에 예산 편성을 많이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고."

외국 뮤지컬 축제와의 교류도 강화해
내년에 축제 1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전세계 뮤지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포럼을 열어 가칭 '세계뮤지컬협회'를
발족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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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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