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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설 선물도 '저렴이'가 대세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1-23 15:35:35 조회수 0

◀ANC▶

설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하나같이 저렴한 상품들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2일부터 선물세트 예약을 받고 있는
대구시내 한 대형마트에 선물세트 견본품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있지만
많게는 30%까지 더 싸게 살 수 있는
예약선물세트이기 때문에 구입이 늘 것으로
보고 물량을 지난해보다 30%정도 늘렸습니다.

◀INT▶이장희/00대형마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이 좋다보니까 아무래도
본 상품보다는 사전 예약 품목으로 사전
예약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백화점들도 올해는 중저가 선물세트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할인행사에서 내리 연속으로
매출 감소라는 쓴 맛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내린 사과와 배,
곶감 등 청과 위주로 선물세트 구성을
늘릴 예정입니다.

◀INT▶서정민/00백화점
"저희도 이번에는 가격이 안정돼있는 청과류
선물세트, 실속형 선물세트 중심으로 많은
물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최근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은
조금 내리고, 정육과 수산물 가격은 오르면서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지금까지는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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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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