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남부권 신공항, 정치경제계 소극적 대응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1-22 11:54:26 조회수 0

영남권 5개 시장,도지사가 우여곡절끝에
신공항 용역 발주에 합의했지만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는 공항 추진에
소극적이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이명박 정부때 부산 정치권과의 갈등으로
신공항이 백지화된 선례가 있기 때문에
또 다시 갈등 양상으로 비춰지면 곤란하다며
추진과정을 지켜보며 지역에 불리한 점을
바로 잡는 냉철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대통령 눈치를 보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도 신공항 합의안 도출 이후
"중앙으로 공이 던져진 만큼
경제단체가 나서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기가
그렇다"며 중앙정부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