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 청년실업 구조적 문제 심각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1-21 11:37:41 조회수 0

대구 청년실업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대구의 평균 청년 실업률은 9.2%로
전국 평균보다 1.3% 포인트 높았고
청년 고용률은 39.6%로 전국평균보다
2.8%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실업의 원인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고학력화에 따른 노동시장 참가 유예,
50살 이상 고연령층과 청년층 간의
일자리 경쟁 심화 등 구조적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유발 효과가 큰 기업과 업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