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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청년실업 구조적 문제 심각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1-21 15:03:40 조회수 0

◀ANC▶

대구의 청년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위주로 짜여져있는
지역의 경제구조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1]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대구의 평균 청년 실업률은 9.2%로
전국 평균보다 1.3% 포인트 높습니다.

당연히 청년 고용률은 39.6%로 전국평균보다
2.8% 포인트 낮았습니다.
CG1 끝]

청년실업의 원인으로는
좋은 일자리 부족과 고학력화에 따른
높은 기대치,50살 이상 고연령층과 청년층 간의
일자리 경쟁 심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저임금에 근무여건이 열악한 노동시장에서 고임금에 근무여건이 좋은 노동시장으로의
이동이 힘드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최창훈 조사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
"졸업을 유예하고 공부를 좀 더 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에 2차 시장에 진입을
함으로인한 낙인이 찍힐까봐 그런 두려움
때문에 노동시장에 아예 참여를 하지않는
다거나 이런 부수적인 문제를 유발시키고"

CG 2]대구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외기업,국내 대기업이 거의 없고
중소기업 위주로 이뤄진 경제구조를 감안해
고용유발 효과가 큰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해법으로 보입니다.
CG 2 끝]

또, 지역대학이 주도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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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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