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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TA 대응 경북농어업 종합대책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1-20 14:54:27 조회수 0

◀ANC▶

한국은 현재까지 무려 50여 개 나라와
FTA 협상을 타결해 우리 농업은 그야말로
무한경쟁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이런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됐는지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마트에 오렌지와 바나나, 망고 등
수많은 종류의 외국산 과일이 진열돼 있고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수입 과일을 접할 수 있습니다.

◀INT▶명효진/대구 수성구
"이왕이면 국산과일 먹는데, 한번씩 수입과일 먹는 것도 좋죠."

값싼 외국 과일에 신음하는 농민들은 물론
수입축산물에 밀려 폐업하는 한우농가에
이르기까지 FTA 시대를 맞은
우리 농업의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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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FTA파고를 넘기위해
농어가 소득 안정화, 돈되는 창조 농어업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라는
3대 목표를 세웠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13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INT▶주낙영 행정부지사/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20억 달러, 창조인력 만 명 양성,
마을공동체 500개 조성을 통해 농어업 소득 4만 달러 달성하겠다."

세부적으로는
품질 고급화와 안정성 확보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인력 양성과 자립경영 지원,
식품산업 육성,농수산업의 6차 산업화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수출과 유통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계고리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로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에도 나섭니다.

경상북도는 지방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은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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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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