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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를 둔 부모님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을 담당하게 될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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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개교한 대구 세명학굡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통합해
정신지체학생 140여 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카페처럼 꾸민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2주째 계절학기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고, 조리와 공예 등
다양한 직업교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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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겁낼필요없어. 선생님이 잡고 있으니까 이렇게 해서 선생님이 돌릴께. 놓치만 마"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하는 통합반의
학생들까지 직업교육 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INT▶박철진 교장/대구세명학교
"희망을 많이 하는데 다 받아주질 못하는 실정. 한 50% 정도.. 자격증반이나 직업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S/U)장애학생 직업교육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장애인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애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도 긍정적이어서 빠르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태열 과장/대구교육청 초등교육과
"30학급, 200여 명 학생, 고등학생 대샹으로
직업 중점교육해서 졸업후 취업하거나 소규모 창업도 할수 있도록"
해마다 전체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장애학생은 늘어나고 있어
전문 장애인 직업교육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가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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