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에 이어
백화점 새해 첫 할인행사에서도
소비 둔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이어진
백화점 정기 할인행사에서 대구백화점은
지난 해보다 2% 가량 매출이 줄었고,
롯데백화점도 매출이 2.7% 감소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은
매출이 각각 1.4%씩 늘었다고 밝혔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매출 증가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들은 겨울의류 매출이 부진했다면서
고객들이 설을 앞두고 소비를 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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