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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에서 전석매진의 신화를 쓴
오페라 투란도트가 이번달에
앙코르 공연을 합니다.
또, 거의 매달 유명 오페라 한편씩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준비한 공연을
윤태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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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와 카레라스, 도밍고 등
세계 빅3 테너와 함께 순회공연을 했던
마에스트로 '야노스 아취'가
대구오페라하우스 연습실에 등장했습니다.
이달 23일부터 이틀동안 대구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지휘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전석 매진의 신화를 쓴 작품이어서
그의 손끝에서 어떤 음악이 나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야노스 아취/
오페라 '투란도트' 지휘자(하단)
"투란도트를 보시기 전에
파바로티의 생전 공연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칼라프 왕자역(주인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축제 전에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축제기간에 또 다시 작품 5개가 선보입니다.
오페라 재단 출범 2년째를 맞아
매달 한작품씩 무대에 올리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겁니다.
◀INT▶박명기 예술총감독/
(재)대구오페라하우스
"3-40% 정도. 많이는 몰라도 변화를 가져와야 되기 때문에. 국제오페라축제에만 포커스돼
있던 것을 연중 오페라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대구지역 4개 대학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가 함께하는
대학오페라축제를 마련했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도 축제기간에 선보입니다.
특히 세계물포럼 개최를 기념해
수성못에서 오페라공연을 준비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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