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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남편 가사 분담에 소극적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1-15 15:44:45 조회수 0

◀ANC▶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 남편들이
가정에서 가사 분담을 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 조사 결과를
권윤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대구 사람들은 부부의 가사 분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INT▶이종한
"제가 젊을 때는 항상 일에 바빠서 거의 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설거지도 가끔
하고 합니다."

◀INT▶표영희
"반반은 남자들이 안 해줄 것이고, 40% 남자가
하면 여자는 60% 하고 그래요."

◀INT▶남화숙
"시간이 좀 더 되는 사람이 더 많이 하는
것이지만, 정시는 반반."

통계청이 지난 해 5월 전국의 만 7천
표본 가구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G.1)대구에서는 가사를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남편과 부인 각각 12%대로 나타나
전국 평균인 16%대보다 낮았습니다.

특히,'부인이 가사를 주도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대구 남편들이
가사 분담에 소극적입니다.---

(C.G.2)가족과 노후와 관련된 조사에서는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혼한 장남이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도
해마다 낮아지는 등
노후 생계를 정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C.G.3)또 전반적인 생활 스트레스 정도가
2년 전보다 많이 개선됐는데,특히 학교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흡연 비율은 대구와 경북 모두
2년 전과 비슷했지만, 음주 비율은
두 곳 모두 10% 포인트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S-U)"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대구 사람들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2년 전보다 높아졌습니다.

주된 불안 요인으로
'건축물 또는 시설물 붕괴 라고 답한 사람들이
2년 전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인재'라고 답한 사람들도 과거보다
많아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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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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