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독자노선을 추진하고 있어
신공항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를 위한
영남권 5개 시,도 합의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음주 월요일
대구에서 열릴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민자를 유치해서라도 정부와 공동으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공항 건설에
소극적이라면 부산은 민자유치 개발이라는
독자적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부산측이 가덕도 신공항 독자건설안을
거듭 언급하고 있어 신공항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를 위한 시,도간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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