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폭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학교폭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상반기 학생 천명당 학교폭력은
대구가 3.12건으로 전국 평균 1.69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 전국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수도 천명당
4.2명과 4.1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지난 해 9월과 10월 조사한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는
대구 학생들의 피해응답률이 전국 최저로
나타나는 등 현황이 제각각이어서
효과적인 학교폭력 대처가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