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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간부 조경공사 뇌물 2억4천여 만원 챙겨

이태우 기자 입력 2015-01-13 10:48:33 조회수 0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간부급 직원들이
조경관련 시공업체 등으로부터
2억4천여만 원의 뇌물을 챙겼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급여사업소장
56살 한 모 씨 등 LH 직원 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시공업체 관계자 57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 LH공사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대구신서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 LH공사
7개 현장에서 5개 조경업체로부터
설계변경 등의 편의를 봐 주며 뇌물을
챙겨왔습니다.

LH 일부 간부 직원은 조경업자로부터
해외 골프 접대를 받거나, 고급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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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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