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의 한 신용협동조합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60억원을 부당 대출해 빼돌렸다가 내부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신협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 T신협 상무 A씨와 차장 B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브로커들을 동원해
명의를 빌려주는 사람 115명을 고용한 뒤
이들 명의의 상가 임대차 보증금 계약서를
담보로 60억원을 부당 대출 받았습니다.
이들은 명의를 빌려준 사람에게
300만원에서 600만원씩, 브로커에는 1인당
3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대출금을
돌려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협 대구경북본부는 T신협에
인근 신협과 합병을 명령하는 한편
해당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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