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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항체 낮은 돼지 발병"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1-06 11:53:46 조회수 0

지난 4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의성과 안동의 돼지 백신 항체형성률이
81%와 63%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제역에 걸린
의성 농장의 사육 돼지 16마리의 혈청검사 결과
81.3%인 13마리에서 백신 항체가 형성됐고
안동의 구제역 감염 농장 돼지 16마리
검사에서도 10마리에서 백신 항체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성과 안동이
구제역이 발병한 다른 지역보다
항체 형성률이 높다면서
개체별로 항체 형성이 떨어지는 돼지에서
구제역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30일 영천, 지난 4일 안동·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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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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