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지역 교장 교감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전쟁, 파독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 전쟁 등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단체 관람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때아닌 이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우리 시대 아버지 이야기고 부성애를 다룬
영화아닙니까?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권장하고 시행한 겁니다."
이러면서 좌우 이념으로 편을 갈라 비판할 일이 전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어요.
네---
영화 한편을 두고서도 아전인수식 이념 논쟁을
벌이다니, 우리 사회가 아직도 냉전 시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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