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영화 두고 이념논쟁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1-05 16:51:22 조회수 0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지역 교장 교감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전쟁, 파독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 전쟁 등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단체 관람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때아닌 이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우리 시대 아버지 이야기고 부성애를 다룬
영화아닙니까?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권장하고 시행한 겁니다."
이러면서 좌우 이념으로 편을 갈라 비판할 일이 전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어요.

네---
영화 한편을 두고서도 아전인수식 이념 논쟁을
벌이다니, 우리 사회가 아직도 냉전 시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