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대구 도심에서
정신착란 증세가 있는 20대 남자가 뿌린
현금을 주운 시민들이 돈을 잇따라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15만원이 반납된데 이어
어제도 20대 후반 남성이 50만원,
60대 여성이 5만원을 돌려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남자가
도심에 뿌린 현금 8백만원은
그의 할아버지가 평생 고물을 수집해
모은 돈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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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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