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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마지막 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대구 도심에는 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는데
제야의 타종식을 앞두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날씨가 추울텐데,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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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눈이 내리고 난 뒤
기온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곳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곳 제야의 타종 행사장 주변에는
다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루미나리에가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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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인 저녁 9시 반부터
제야의 타종 식전문화행사가 시작되고,
자정부터는 권영진 대구시장 등 각계인사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야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집니다.
올 한 해는
민선 6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첫 시동을 건 한해였다면,
내년에는 대구경북의 각종 대형사업과
숙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는데요,
특히 지구촌 최대의 물관련 국제행사인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이 개최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등
지역에서도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큽니다.
시도민들은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사회 곳곳에서도 갈등과 분열보다는
화합과 조화가 어우러지기를
한결같이 바라고 있습니다.
새해까지는 이제 3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대구경북 시도민들 모두
올 한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내년 새해를 새롭게 설계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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