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동안 전면파업을 해 온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내일 새벽 5시부터 부분파업으로 전환하고
병원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병원 정상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파업인원 350여명 가운데
3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을
현장에 복귀시키고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병원측이 단체협약을 해지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한편,
노조원 개개인을 상대로
취업규칙 변경 동의를 받고 있다며
병원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