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10억원 대의 사기 대출을 받고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모 레미콘 업체 대표 69살 박 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7년 직원과 공모해
제3자 이름으로 된 허위 매출채권을 이용해
시중은행에서 4천 800만원을 대출받는 등
34차례에 걸쳐 16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퇴직한 직원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법정 기한 안에 지급하지 않고
체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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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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