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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주에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축산분뇨 처리장 허가 때문인데,
소극적인 경주시 행정도
민원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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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간 업체가 추진중인 가축분뇨 처리장.
경주시 건천읍을 시작으로 서면과 내남면 등
시경계 마을에 허가를 낼 때마다
주민들은 반발했습니다.
돌고 돌아 다섯번 째로 경주 북동 최외곽지인
안강읍 두류리에 지난 10일 전격적으로
허가가 나자 이번엔 안강 주민들이
발끈했습니다.
◀INT▶이기락
충효동 대형마트도 경주시의 어정쩡한 태도로 찬성하는 주민이 생겨나는 등
시민들끼리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전체 부지 9천 3백여 제곱미터 중
12%에 해당하는 천 백여 제곱미터가 시유지.
경주시가 처음부터 시유지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더라면,
민간 업자는 시유지가 있는 땅에 대형마트를
건립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INT▶박기섭 본부장 /성동시장 상인회
[S/U]이 밖에도 공단 허가 등 잠복해 있는
민원은 많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
민원은 보다 적극적으로 표출될 수도 있습니다.
민원은 초기부터 진성성 있게 설득에 나서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INT▶오영석 교수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55억원의 사업비로 완공 직전에 백지화된
포항 양덕동 승마장 건설 사업.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고 큰 후유증을 낳은
근본 원인은 박승호 포항시장의
밀어붙이기식 행정 때문이었습니다.
민원을 가볍게 보고 강행한 결과가 어떠했는지, 경주시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대목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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