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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통시장 특별위원회' 발족

권윤수 기자 입력 2014-12-23 16:53:56 조회수 0

◀ANC▶

최근 서울고등법원이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위법이라고 판결하자
중소상인들이 반발하는 있는데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시가 전통시장 특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강추위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겨 걱정이 커진 상인들에게
더 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이
'대형마트의 영업규제는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INT▶김금선/칠성시장 상인
"아무래도 대형마트 문 닫으면 여기 좀
오거든요. 손님들이.우리 힘으로 안 되잖아요."

더 이상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어
시장 상인들을 주축으로 전통시장 특별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발족했습니다.

대구시 상인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대구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계각층에서
위원으로 나섰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우선 대형마트 영업규제
위법 판결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영오(대구 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대형마트 위법이라는 것 관련해서 전통시장
특위에서 다뤄야 합니다."

◀INT▶이재화(대구시의원)
/전통시장 특별위원회 위원
"주민들이 편한 것만 생각하다보니 전통시장
안 가는데, 전통시장 가면 싱싱한 것도 많고
싼 것도 많잖아요. 그래서 주민 생각을 바꾸기
위해 홍보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형마트 규제 정책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가장 중요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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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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