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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국 책 축제...학생들이 직접 글쓰기에 나서

박재형 기자 입력 2014-12-20 14:00:54 조회수 0

◀ANC▶
책쓰기 하면 흔히 소설가나 시인 등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집필해 출간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주제로 한 '전국 책 축제 현장'을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학생들이 스스로 집필한 책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소설과 시 등 문학에서부터
역사와 정치 등 전문 분야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탁월한 감각이
돋보입니다.

교사와 부모, 학생들이 한데 모여
소규모 책과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도
눈에 띕니다.

◀INT▶박은영/거제여자중학교
"책 쓰기 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설명듣고 다른 사람들도 책에 대해 특별함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INT▶박정은/거제여자중학교
"책을 직접 짓는 마음으로 보면 독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고, 책 쓰기 박람회와서 제 진로에 좀더 가까워진 것 같다."

'대한민국, 책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전국 책 축제에는
학생 저자들의 개성 넘치는 출판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2009년 대구시교육청이 처음 시작한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학생 저자들이 쓴 책이 4만여 권,
시중에 판매되는 책도 112권에 이릅니다.

◀INT▶임가희 교사/부산 대천리 중학교
"보통 공부, 학원에 쫓기느라 바쁜데, 그런 거외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여행도 같이 갈 수 있었고."

학생들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 쓰기 프로젝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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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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