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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개념,기능 정부가 설정해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4-12-19 15:24:51 조회수 0

◀ANC▶

남부권 신공항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착수가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항의 개념과 기능을 두고
부산과 나머지 4개 시,도가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 그래서 시,도간 합의만 종용할게 아니라
정부가 직접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4개 시,도는
남부권 신공항을 인천공항에 이은
제 2의 국가관문공항으로 건설해야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시는 가덕도를 염두에 두고,
관문공항이 아닌 환승기능을 강조하는
'허브공항'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 차이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등의 기준을 세우는데
몇 달째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한근수 팀장/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정책연구팀
"공항의 목적이나 컨셉,이런 것들은 어떤
특정한 분석이나 논리에 의해 나오는 것들이
안고 국가적인 공항정책 계획에서
결정되어야하는 것들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에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공항의 개념에서부터
부산과 나머지 4개 시도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정부도 소극적인 만큼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윤대식 교수/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하단)
"정치권은 공정한 절차나 입지선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는
그런 심판의 역할을 좀 하도록 (해야한다)"

(S/U)
" 신공항의 개념과 기능 설정을
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결정해야 하지만
이를 지자체에 맡겨놓다 보니
신공항 추진속도는 한걸음도 못나가고 있고
지역간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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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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