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보 아래로 강물이 흐르는
'파이핑' 현상이 드러났습니다.
국무조정실에서 구성한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 16개 보 가운데 9개 보를 조사한 결과
구미보와 달성보 등 6개 보 물받이공에서
물이 새는 '파이핑'현상을 확인했습니다.
'파이핑'은 보 윗쪽 강물이 보 아래 지반을
뚫고 하류로 흘러가는 현상으로 장기적으로
보가 기우는 등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대형보 설치로 강물이 고이면서 '파이핑'이 발생하고
녹조 등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보 해체를 통한 원상회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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